속격논쟁1 로마서 3장 논쟁(Romans 3 Debate), 무엇이 문제일까? — 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, πίστις Χριστοῦ, 그리고 New Perspective를 정경·서사적으로 다시 읽기 로마서 3장, 특히 3:21–26은 바울 신학의 중심부로 자주 불립니다.그런데 역설적으로, 이 본문은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만큼 가장 자주 축소되어 읽혀 왔습니다. “칭의”를 말한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, 그 칭의를 본문 한 장면에 가둔 채 읽기 시작할 때 논쟁은 오히려 더 복잡해졌습니다.로마서 3장을 둘러싼 현대 논쟁은 대체로 세 가지 축으로 모입니다. 그리고 문제는, 이 세 논쟁이 서로 얽히면서도 대개 각각 다른 전선에서 따로 진행되어 왔다는 데 있습니다. 이 글은 그 “꼬임”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간단히 정리하고, 정경·서사적 리터러시(canonical–narrative literacy)라는 상위 프레임 안에서 세 논쟁의 자리와 초점을 다시 잡아 보려는 시도입니다. 1) 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 .. 2026. 1. 15. 이전 1 다음